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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매개체 감염병 대응 위한 학연 협력…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구축 나서
사단법인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회장 유종철)와 국립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소장 권형욱)는 4월 17일 오전11시 가방위 사무실에서 질병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전문 인력 양성, 연구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질병 매개체의 역학 조사와 감염병 대응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 교류, 그리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고용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보건 향상,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또한,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이나 향후 추가로 필요한 교류 협력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협의서를 마련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의 효력은 양 기관이 존속하는 한 유지되며, 수정이나 파기의 경우에는 사전 6개월 서면 통지를 원칙으로 한다.
유종철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장은 “감염병 대응은 단순한 방역을 넘어 전문 인력과 학술 기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 방역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과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형욱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장도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학계와 방역 실무기관 간 협력 모델로, 감염병 관리 및 가축 전염병 대응 체계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종합뉴스 발행 편집인 손기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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